종단 대순진리회 제2대 김찬성 대표 도전 선포식

종단 대순진리회 제2대 김찬성 대표 도전 선포식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김청석 기자 | 승인 2008.11.26 09:56|(3호)

대순진리회 8대종단 김찬성 대표도전이 25일 종단분규의 종식을 선언하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선포식을 거행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부와 언론, 외국대사들과 종단 신도들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와 각계각층의 격려사가 이어졌고 제2대 김찬성 대표도전의 선포문 낭독과 온두라스 대사를 포함, 각 나라 대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996년 1월 23일 천지공사 중 박한경 도전이 승천한 이후 종단 대표자 승계 문제로 종단 내분으로 형ㆍ민사 소송이 제기 되어 종단 행정의 역할을 제대로 못해왔다.

13년이란 길고 긴 분규는 지난 2008년 10월 17일 청주 지방법원에서 김찬성을 종단 대순진리회 대표도전으로 확정 판결하여 명실상부한 대표도전으로 선포식을 거행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