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예술포스터를 공모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이번 공모에는 디자인, 미술 및 기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개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예술포스터란 일반적인 대회 홍보용 포스터와 달리, 최고의 예술가들이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비전과 올림픽·패럴림픽 정신을 반영하는 예술 작품이라고 문체부는 전했다.

한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예술적인 방법으로 대회를 홍보하고 대한민국의 문화 저력과 예술 수준을 세계에 알림으로써 국민적인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와 평창조직위는 다양한 예술 분야의 참여와 창작 방식에 대한 상호 간 이해를 통해 대회의 정신과 이념을 견고히 하고 전 세계인의 축제의 장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메시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의 접수 기간은 7월 24일부터 31일까지이며, 이 기간 중에 대회별(올림픽/패럴림픽)로 메인포스터 1점(필수)과 시리즈포스터 1~2점의 작품(선택)을 작품설명서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작품 출품자에게는 1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예술포스터로 선정된 작품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대회 문화유산(예술포스터)으로 기록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예술 수준을 알리고, 올림픽 정신과 대회의 이미지를 구현한 예술포스터 작품이 올림픽 유산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배인숙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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