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콘테스트에 전국 16개 시도, 157개 시군구가 참가해 1차 서류심사, 2차 브리핑심사, 전문가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시상금으로 재정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번 행정자치부의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계획에 의거, 지난 4월에 사업공모와 심사를 거쳐 15개 읍면동별 1개씩 사업을 선정해 2억 2500만원의 사업비를 교부해 주민쉼터 2개사업, 꽃길조성 3개사업, 테마꽃동산 9개사업, 마을공원 1개사업을 추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장을 만들어 나갔으며, 사업추진에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주민화합 및 지역공동체형성에 크게 기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시 관계자는 “행정자치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실시했으나, 창원시는 2004년부터 자체적으로 그린창원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운동 사업을 추진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향후 주민이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마을별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이 시민참여운동으로 정착시켜 지역사랑운동으로 승화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사업이란 각 시군구가 꽃길ㆍ꽃동산 만들기, 소하천 가꾸기, 담장허물기, 주민쉼터조성, 담장벽화조성 등 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소규모 마을가꾸기 사업계획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접수한 계획 중 우수한 사업계획을 선정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손보건 기자 jyb71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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