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일부터 3일, 연휴기간 중 중부지방에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9월 30일부터 가동한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국민들께서도 풍수해대비 행동요령에 따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2일 11시 현재, 충남 태안‧당진‧서산에 호우주의보가, 서울, 인천, 경기, 강원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며낮부터 내일(3일) 새벽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관계부처, 지자체, 유관기관에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토록 긴급 지시했다.

특히, 국민안전처는 이번 집중호우가 유동인구가 많은 연휴기간에 발생함에 따라, 자치단체장 책임하에 지하차도 등 침수우려도로 사전통제, 취약시설 전담관리자 배치와 산사태 등 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강조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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