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30일, 이태호 경제외교조정관이 우크라이나, 스페인 및 키르기즈공화국을 방문,오는 10월 3일, 제3차 한-우크라이나 무역경제협력위, 5일, 제5차 한-스페인 경제과학기술공동위, 7일,제2차 한-키르기즈 정부간 경제공동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제2차 한-우크라이나 무역경제협력위 개최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무역경협위에서 양국은 양국간 교역·투자 증진 방안과 함께, △농업 △에너지 △인프라·교통 △과학기술·ICT △보건의료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는 전세계 4위 곡물 수출국이자 유럽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서 금년초에는 유럽연합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DCFTA)이 발효하였으며, 정치·경제 등 제반분야의 포괄적인 개혁을 추진중이다.

이 번 무역경협위는 에너지, 인프라 건설, 농업분야에서 한·우간 구체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양국 교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와더불어 2014년 제4차 한-스페인 경제과학기술공동위 개최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경제과기공동위에서 양국은 한-스페인 교역․투자 증진 방안 및 △인프라 ․ 건설, △교통 ․ 항공 △농축산, △과학기술 ․ ICT, △관광 및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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