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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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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러쉬>, <황금나침반>과 같은 가족영화들이 연말을 맞아 물밀듯이 쏟아지는 스릴러나 액션 영화들을 제치고 최고의 자리를 선점하며 12월은 뭐니뭐니해도 역시 가족영화라는 흥행공식을 입증시켜주고 있다. 지난 11월 29일 개봉하여 한달 여 가까이 가족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 모으며 160만 관객을 돌파한 <어거스트 러쉬>는 자신의 음악을 부모님만은 알아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뉴욕 거리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고아소년 ‘어거스트’의 따뜻한 음악과 감동이 함께하는 영화다. 또한 니콜 키드먼 주연과 화려한 제작진을 앞세우고 있는 판타지대작 <황금나침반> 역시 시공간을 초월한 거대한 판타지세계로 관객들로 초대하며 가족영화로서 손색이 없다. 두 영화의 공통점은 전체관람가로 누구나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감동스토리와 화려한 영상비주얼로 보고 싶은 영화로 주목 받으면서 가족영화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서 크리스마스 개봉과 함께 전국을 강타하며 올 겨울 흥행대박을 점치고 있는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은 크리스마스 대표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많은 가족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또 하나의 가족영화 흥행계보를 만들고 있다. 2006년 크리스마스 개봉과 함께 450만 관객 동원의 흥행 성공을 거둔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잇는 2007년 크리스마스 대표작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은 어릴 적 누구나 상상해 보았던 장난감이 살아 움직인다는 소재를 환상적이고 흥미로운 영상으로 눈을 사로잡으며 그 속에 담겨있는 감동과 교훈이 가족단위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퍼져, 이번 겨울 최고의 가족 판타지로 손꼽히고 있다.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은 더 나아가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연말을 맞아 늘어나는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화려한 볼거리와 따뜻한 감동으로 <어거스트 러쉬>, <황금나침반>의 가족영화 흥행불패의 바통을 이어 받은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은 지금 전국 극장가에서 가족 단위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절찬리 상영 중이다.
이주옥 기자 free071123@nav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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