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을 통해 시상을 주관하는 농림부에 의하면 정부 포상중 최고인 석탑산업훈장에 유남영 정읍농업협동조합장이, 산업포장에는 군산제희 RPC대표 한건희씨가 선정되는 등 총 8명이 큰 영예를 받게되었다고 밝혔다.
유 조합장과 한건희 대표는 평생 농업의 외길을 걸어오면서 고품질 쌀 계약 재배를 통한 유통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여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은 물론, 수입급증으로 수세에 몰린 쌀 개방 시장을 가격과 품질로서 적극 대응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되었으며 특히, 한건희 대표는 역사상 최초로 미국에 수출하여 우리 쌀의 우수성을 세계 각국의 소비자에게 품질로써 입증하고 국내 농업인의 자긍심과 “하면된다”는 자신감을 부여하는 등 혁혁한 업적을 이룬바 있다.
또한 전라북도 친환경농업과 육대수 사무관은 전북쌀 산업의 규모화, 조직화를 통하여 전북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적으로 대통령 표창의 영광을 차지하였으며, 이외에도 도 친환경농업과 김창진 주사, 군산시 농업 기술센터 최재봉 소장, 남원시청 진삼채씨 등이 고품질 쌀 생산·유통사업에 차별화된 시책 추진 공로가 인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되었다.
금번 포상으로 우리도가 2004년이후 줄곧 4년 연속 영예를 차지하였으며 또 금년처럼 최고의 석탑산업훈장에서부터 국무총리까지 골고루 수상한 것은 극히 드문 해로 올해는 우리도가 상복이 터진 해로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도 관계자는 전하였다.
한편 작년에는 신현승 도 친환경농업과장이 근정포장을, 그리고 김정모 주사가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은 바 있다.
손보건 기자 jyb71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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