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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심기 행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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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산림종자연구소(소장 김태수)에서는 3월 29일(토) 오전 10시부터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소재 산림종자연구소 채종원에서 백합나무 종자공급원 조성 나무심기 및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시 산림녹지과장(이상호) 등 관계관, 중앙경찰학교 교장(이명주) 및 직원, 수안보면 면장(최동겸) 및 수회·원통리 주민, 경북대학교 교수(이동운), 충주문화방송 사장(정수열) 및 직원, 수안보초등학교 교장(유영우) 및 학생, 수회초등학교(교장 권영식) 교사 및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숲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둔 일반적인 식목행사와 달리 우리나라 숲을 경제림으로 육성하는데 필요한 산림용 우량종자 생산 기반자원인 종자공급원을 시민들이 직접 조성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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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무 이름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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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름을 남긴 참가자들을 산림종자연구소 서포터즈로 선정하여, 각종 행사에 초청하거나 산림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나무심기 행사와 아울러 나무관련 퀴즈, 나무 가꾸기 요령, 채종원 설명회 등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행사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소나무, 화살나무, 모감주나무 등 묘목 나눠주기 행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관계자는 매년 식목일 행사가 거행되지만 천편일률적인 나무심기 보다는 이번 행사처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서 나무도 심으면서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기민 기자 peperlov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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