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이 2016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한·멕시코 정상회담 등의 일정으로 멕시코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및 멕시코 방문을 위해 6박8일 일정으로 출국 전 환송 나온 내빈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공누리>

박 대통령은 이날  현지시간으로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2016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대통령은 이어 핵안보와 관련해 정상 차원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2016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에서는 그간의 공약 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핵안보정상회의 종료 이후 국제 핵안보 체제 구축 및 향후 핵안보 체제의 지속적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있다.

박대통령은 이와더불어  멕시코를 공식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뻬냐 니에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동포 간담회와 한-멕시코 문화교류공연,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한다.

박대통령은 특히, 멕시코와 양국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의를 갖는 우리 기업의 에너지, 교통 등 인프라 건설 참여와 정보통신기술(ICT), 보건, 교육 분야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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