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4일"  프랑스가 IS 때문에 참극을 당했는데, 그래도 어쨌든 범인을 잡고  성과를 내면서 가고 있고  통신에 관한 것이나 이런 것이 뒷받침이 되기 때문에 그렇지, 그렇지 않으면 깜깜한 상황에서 할 도리가 없으며 . 우리나라 속담에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는데, 국제적으로 모두가 경악 하고 어떻게든 막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그래도 허점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5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공공누리>

박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로서는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지, 희생이 엄청나게 벌어지고 나서는 소용이 없다"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지금 이런 문제들이 전 세계적인 문제이고 세계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 혼자서 해보겠다고 하는 것은 굉장한 한계가 있다"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 "테러문제는 국제공조, 정보교환이 매우 필요한데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법적 미비로 국제공조, 정보교환 이런 데에 참여를 하려 해도 할 수가 없는 것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더불어 "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오랜 기간 동안 난항을 겪다가 정상외교를 통해 어렵게 타결된 3개 FTA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비준을 처리하고 그 성과가 국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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