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 공식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공공누리>

리커창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 2013년 3월 국무원 총리 취임 이후로는 처음으로서, 방한 기간중 박대통령과의 양자회담, 국회의장 면담, 국무총리 면담, 한국 경제단체 주최 환영 리셉션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으로 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오는 31일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 한반도를 포함한 주요 지역 및 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한편 지난 2013년 양국 신정부 출범 이래 시진핑 국가주석(서열 1위),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서열 3위)에 이어 이번 리커창 총리(서열 2위)의 방한으로 중국 정부의 핵심지도자들이 모두 방한,한·중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