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0차 유엔총회와 유엔개발정상회의 참석 등 3박 6일간의 일정으로  오후 출국한다고 밝혔다.

▲ <사진=공공누리>

박 대통령은 올해 첫 다자 해외 정상외교인 이번 유엔총회 참석 일정(25~28일·현지시간)을 통해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대북(對北)·외교정책 방향 등을 각국 정상에게 설명하고, 국제 개발협력·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와더불어 오는 28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서는 한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공동 주재하는 유엔 평화활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이와함께  유엔개발정상회의 관련 일정을 통해선 새마을운동을 비롯한 우리의 경제·사회개발 경험을 각국 정상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가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한편  박 대통령이  유엔개발정상회의 본회의 기조연설(26일)과 상호대화 세션 주재(27일)에 나서는 한편, 우리 정부와 유엔개발계획(UND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함께 마련한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26일)에도 참석한다고 전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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