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2일“우리 경제가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정 대타협을 이뤄내고, 고통 분담을 해준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노동개혁을 위한 노사정 대표들을 초청, 격려 오찬을 하고 있다.<사진=공공누리>

박대통령은 이날 노동개혁을 위한 노사정 대표와의 오찬 참석에서“어려운 결단이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고 청년들이 꿈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우리나라 청년들이 겪고 있는 취업의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청년들뿐만 아니라 그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님에게도 마음에 큰 무거움을 안겨주고 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점에서 이번 노사정 대타협은 각 가정, 각 세대에게 희망과 꿈을 주고 기회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대통령은 여기에 “노사정 대타협으로 앞으로 청년들에게는 더 많은 일자리를 줄 수 있게 되었고, 실업급여 확충, 산재보험 적용 확대 등 사회 안전망도 지금보다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노사정 위원회가 보여준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계속 살려 나가고, 노사 대표들이 보여준 대화, 타협의 리더십이 앞으로 우리 사회 전체에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정부도 대타협의 정신과 취지를 존중하면서 필요한 후속조치들을 착실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더불어  “노동개혁 입법을 비롯해 그 외 여러 필요한 협의 사항들을 구체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노사와 충분한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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