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4일 제5차 한·일·중 아프리카 정책대화(Trilateral Policy Dialogue on African Affairs) 가 한·일·중 3국 외교부 아프리카 담당국장이 수석대표로 참가한 가운데 오는 15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우리측에서는 권희석 아프리카중동국장, 일본은 마루야마 외무성 아프리카국장, 중국은 린쑹티엔 외교부 아프리카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 한다.

한·일·중 아프리카 정책대화 는 3국간 아프리카 관련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평화안보 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11월 「한·일·중 정상회의」계기 정상간 합의에 의해 채택됐다.

지난 2008년부터 3국 수도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어 온 한·일·중 아프리카 정책대화는2011년 12월 제4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중단되었으나, 금년 상반기 서울 개최 제7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에서 그간 중단되었던 ·일·중 아프리카 정책대화 개에 합의함으로써, 약 4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것이다.

금년도 정책대화에서는  한·일·중 3국의 아프리카 정책방향, 3국의 아프리카 포럼 활동 내용, 3국의 아프리카 경제·개발협력 관계,  아프리카 주요 정세,  3국 간 아프리카 문제 관한 협력가능 분야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개최 예정인한·일·중 아프리카 정책대화 는 서로의 아프리카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을 통해 3국간 동반자적 협력관계 강화 및 신뢰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측에서는 권희석 아프리카중동국장, 일본은 마루야마 외무성 아프리카국장, 중국은 린쑹티엔 외교부 아프리카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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