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와 요르단왕국 정부 간의 외교관여권 소지자에 대한 사증요건 면제에 관한 협정 에 서명함에 따라 이 협정이 발효되면 유효한 외교관여권을 소지한 양국 국민은 90일까지 양국 영역에 사증 없이 입국, 경유, 체류, 출국이 가능하게 된다.

외교부는 이와관련 12일,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Nasser Judeh (나세르 주데) 요르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서명식을 갖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협정은 양국이 발효를 위한 국내절차를 각기 완료하고 서면으로 상호 통보한 후 나중의 통보가 접수된 날로부터 30일째 되는 날 발효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협정의 체결을 계기로 외교관 간 왕래를 용이하게 하여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보다 긴밀한 외교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현재 외교관여권 소지자 사증면제협정은  총 103개국과 발효중에 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