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압둘라 2세 이븐 알-후세인 (Abdullah II Ibn Al Hussein) 요르단 국왕이 오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공공누리>

박 대통령은 이날 압둘라 2세 국왕과 오는 11일 오후 정상회담과 공식 만찬을 갖고, 한,요르단 양국간 통상‧투자, 건설‧에너지, 방산, 문화‧교육, 개발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있다.


요르단은 중동 레반트 지역의 지정학적 허브국가로서, 사우디, 이집트, 이라크, 시리아, 이스라엘, 팔레스타인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현재 2014,2015년 임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으로 중동의 이해를 대변하고 있어, 우리의 대중동 진출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평가되고있다.

청와대는 요르단은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우리와 긴밀히 협조하여 왔으며 이번 국왕의 방한은 중동 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 대테러 협력, 인도적 지원 등 주요 국제 현안에의 기여방안 및 한반도 상황 관련 공조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62년 7월 26일 요르단과 수교를 맺어 이어 압둘라 국왕은 지난 1999년 2월 국왕 즉위 이후 1999년 국빈으로 2004년,2008년,2012년이후로 이번으로 다섯 번째 방한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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