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박근혜 대통령 명성왕후에 비교한 산케이신문 보도와 관련,“ 역사 왜곡과 역사 수정주의 과거사에 대해서 후한무치한 주장을 일삼는 일본 내의 특정인사와 이와 관련된 언론사의 터무니 없는 기사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논평할 일고의 가치도 못하고 있다”고 단호히 밝혔다.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노광일 대변인은 이날 “해당언론사에 대한 기사삭제 및 재발방지 요구는 주일대사관에서 적절한 방식으로 하실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더불어 노대변인은 논평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일에 대해서 재발방지를 요구는 것에 대해선 “ 그 기사 내용도 문제이고, 기사를 작성한 기사의 내용도 문제라고 보고 있고, 또 그런 기사를 실은 언론사에 대해서도 품격의 문제가 있지 않나 그런 게 우리들의 생각이라”면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논평할 가치가 없는 것이라 문제있는 기사에 대해서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별개 차원의 문제라”고 잘라 언급했다.

노광일 대변인은 이와함께 엔커리지에서 있었던 한미 정상회담에서 박대통령의 전승절 열병식 참석 관련한 배경에서 우리측에서 먼저 설명에 대해“엔커리지에서 있었던 윤병세 외교 장관과 존케리 미 국무장관과의 외교장관 회담 관련해서 우리가 상세한 보도자료를 배포한바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 양 장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역내의 다양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대변인은 이어 “이와 관련 케리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9.3 행사 참석이 한반도 전체에 미칠 함위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표하고, 한중 정상회담, 시진핑 주석의 방미 및 박대통령의 미국 방문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비핵화 문제 등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긴밀한 전략적 대화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광일 대변인은 한편 한미중 간소 다자 협력 언급에 대해“ 한미중 간의 대화는 우리가 새로운 구상이 아니며 북한 비핵화 북한 핵문제해결을 위한 6자 회담이 필요한해서 다양한 소다자간의 협의와 협력을 통해서 6자회담의 추동력을 비핵화 문제에 있어서의 진전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었고, 그래서 한미중에 대해서도 한미중간에 3자간 협의를  확인해 보겠다“고 전했다.

노대변인은 이어 “과거에도 한차례 있었던 것으로 저는 기억하고 있는데, 그런 한미중 간에 비핵화 문제, 북한문제해결을 위한 협의는 우리가 새로운 이번 외무장관 회담을 통해서 제안한 새로운 구상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고, 그러한 협의체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러한 협의체가 이루어져서 북한 비핵화 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가 간에, 특히 중국이라”고 직시하면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보다 신장시킬 수 있는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으면 우리로서는 더 좋겠다”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