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박인용 장관)는 오는 2일 삼성화재 서울본사 국제회의장에서 학계 전문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소속 특수재난 업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특수재난 예방·대비 협업체계 구축 및 발전방안｣ 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11월 국민안전처 출범과 함께 신설된 특수재난실에서 기획하고 (사)한국안전전문기관협의회·(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하며 국민안전처와 삼성화재가 공동으로 후원하여 최초로 개최되는 특수재난 관련 심포지엄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개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진행되며, 각 세션에서는 특수재난 분야 전문가가 발제자로 나서 특수재난 예방·대비 협업체계에 관한 전문지식을 공유한다.

또한 종합토론 시간에는 특수재난 정책방향 및 미래비전에 대하여 전문가 발제 후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질의 및 자유토론을 통해 심포지엄 참석자들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열릴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이상훈 특수재난지원관은 “국민안전에 치명적일 수 있는 특수재난에 대한 예방·대비체계 구축 및 발전방안을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안전 종사자와 각계의 전문가 모든 분들이 협력하여 주신다면 특수재난 관리역량 수준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며,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특수재난 분야의 관계자분들께서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의 자리 마련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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