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2일 박근혜 대통령과 토니 탄 켄 얌 (Tony Tan Keng Yam) 싱가포르 대통령은 양국 수교 40주년을 계기로 축하메시지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금년이 한,싱 수교 40주년과 싱가포르 건국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지난 9일 싱가포르 건국 50주년 기념식 에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토록 했으며, 양국이 지난  1975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더불어 “탄 대통령 취임이후 한,싱가포르 양국간 교역 및 투자, 인적교류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국민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우리의 창조경제와 싱가포르의 지식기반경제간 연계를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할 여지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 토니 탄 켄 얌 대통령은“ 양국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며 특히 경제 분야에서 협력이 크게 강화되어 왔다”고 화답했다.

토니 탄 켄 얌 대통령은이와더부러“지난 2006년 한,싱 FTA 체결로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교역국이 되었으며, 정보통신, 중소기업, 교통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니 탄 켄 얌 대통령은 이어 “양국간 인적교류가 크게 증가하여, 작년에 50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20만명 이상의 싱가포르인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언급하면서“ 양국관계가 향후에도 계속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엿다.

외교부는 한편 양국 정상간 축하 메시지 교환 이외에도,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은 금년 수교 4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기념행사들을 개최하고 이를 계기로 양국 협력이 더욱 증진되고 양국 국민간 우의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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