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7일부터 31일, 4박 5일간 여름 휴가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휴가 기간 동안 특별한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주로 관저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한 후 하반기 국정 운영에 대한 계획을 구상할 전망으로 보인다.

▲ <사진=공공누리>

취임 첫 해인 지난 2013년에는  경남 거제시의 저도를 찾기도 했지만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 이후의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올해처럼 청와대에서 휴가를 보냈었다.

특히 올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 가운데 메르스 종식이 다가오면서 후속 대책과 노동개혁 등 4대 부문 개혁이 후반기 중점과제로 떠오르면서 이와 관련된 구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더불어 기업인 사면 여부와 관련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제7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서도 검토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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