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에서는23일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하여  보건복지부와 함께 오는 8월1일부터 심정지 환자에 대하여 스마트 폰을 이용한 의료지도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마트 폰을 이용한 의료지도란 구급대원이 심정지 환자에 대하여 응급처치를 시행할 경우 의료지도의사가 스마트 폰의 화상통화 기능을 활용하여 구급대원에게 의료지도를 실시하는 것이다.

기존의 현장심폐소생술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화상통화를 통한 직접의료지도 시행  구급대원에 의한 현장에서의 심폐소생술 시행시간 연장, 약물투여(에피네프린, 리도카인),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이번 시범사업은 국민안전처가 2014년도 수원소방서에서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구급대원 현장심폐소생술 활성화 시범사업 을 확대하는 것이다.

시범사업에는 인천, 광주, 경기, 충청 등 4개 지역의 19개 소방서와 9개 병원 이 참여하고, 7월말까지 시범사업 참여기관의 119구급대원과 의료지도의사에 필요한 사전교육훈련*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는 올해 시범사업 역시 전년도와 같이 심정지 환자의 소생율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1급 응급구조사의 업무범위 확대를 위해 관련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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