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0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국가인권위원장 인선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인권위원장에 이성호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내정했다고 말했다.

▲ <사진=공공누리>

민 대변은 한편 이성호 내정자는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와 서울남부지방법원장을 역임하는 등 약 30년 동안 판사로 재직하면서 인권을 보장하고 법과 정의, 원칙에 충실한 다수의 판결을 선고했고, 합리적 성품과 업무 능력으로 신망이 높다고 언급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와더불어 이성호 내정자는 인권 보장에 관한 확고한 신념과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인권위원회를 이끌 적임자로서 인권위원회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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