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최규봉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은 17일 14:00에 송지원 독도경비대장(경감)에게 전화를 걸어 11호 태풍‘낭카’북상에 따른 독도경비구역에 피해가 없도록 인명피해 및 시설물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태풍‘낭카’가 일본열도를 빠져나와 북상함에 따라 태풍경보가 발령된 울릉도‧독도 등 동해를 중심으로 국민안전처는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 선박‧어선 통제 등을 하고 있다.

 
한편, 14:00 현재 일본 내륙을 빠져나와 동해로 진출한 태풍은, 보다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18일 03시 독도 동쪽 약 180km부근을 지나, 19일 새벽 열대저압부로 될 것으로 예상되나, 바람에 의한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경비대원 및 주민의 안전과 경비시설 사전점검으로 강풍에 대비하고 태풍이 소멸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도록 당부했다.

최규봉 중앙재난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하여 경비원 및 주민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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