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30일 “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북한의 도발 억제를 위해 임무를 완수하고 있는 우리 군을 격려하”면서“ 철저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해 줄 것과 병영문화 혁신과 쇄신 작업에도 최선을 다해줄”것을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격려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공공누리 >

박대통령은 이날 전군 주요지휘관을 청와대에 초청, 오찬 참석에서 “ 우리 군의 빈틈없는 대비태세와 강력한 한미연합 전력이 있었기에 평화를 지킬 수 있었다”고 이같이 언급 하면서“ 앞으로도 탄탄한 안보태세와 굳건한 방위역량으로 전쟁 억지력을 유지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 북한이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사출시험 등 위협을 계속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공포정치가 계속되면서 어떤 도발을 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태인 만큼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거듭 밝혔다.

박대통령은 이와더불어 “우리 군이 안보를 위해 헌신해 왔을 뿐만 아니라 리비아, 예멘 등지에서도 우리 국민의 철수작전을 성공적으로 지원해왔고, 에볼라 긴급구호는 물론 메르스 대응과정에서도 군의 인력, 그리고 의료 인력이 큰 역할을 해주었다”고 설명 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우리 군과 지휘관 여러분의 노고에 모두가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재차 감사하다 "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우리 군이 진행하고 있는 병영문화 혁신과 일련의 쇄신 작업도 지휘관들의 노력에 성패가 달려 있으며 지휘관들이 앞장서서 과감하고도 근본적인 혁신을 반드시 이뤄 줄 ”것을 말했다.


박대통령은 이어 “ 강한 정신력이야말로 그 어떤 전력보다도 중요한 만큼 우리 장병들이 철저한 국가관과 애국심을 가지고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언급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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