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8일 1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5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부처와 관계기관 전문가들로 점검단(정부합동안전점검단, 단장 : 최복수 생활안전정책관)을 구성하여 주최기관의 안전대책과 경기장 시설안전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경기장 및 관련 다중시설의 안전관리실태와 주최기관의 사고대응 태세를 점검하여 유사 이래 호남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국제대회인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중점 점검사항과 관련하여 대회 조직위원회와 광주시 등 지자체에서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안전점검의 실적․결과에 대해 검증하고 보완사항을 도출하는 한편, 관련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제시하는 등 거시적인 차원의 점검이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관련부처와 스포츠안전재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켜 전문성을 확보하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및 2015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15. 10월 개최 예정)의 관계자들을 참여시켜 국제대회 안전개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한다.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시정조치를 하고, 중요한 사항은 추후 확인하여 점검 효과를 배가할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가동하여 점검결과 반영을 통해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협업을 유도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 최복수 생활안전정책관은 “이번 안전점검은 참가선수단이 경기에만 집중하고 광주시민은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이라면서 “안전한 대회를 위해 정부차원의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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