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10일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일선 점검현장인 수서,평택간 고속철도 제5공구를 방문하여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반 보강으로 인해 당초 일정보다 6개월 늦어진 수도권 고속철도의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최근 싱크홀의 주요원인으로 지적되는 대규모 지하공사장에 대한 굴착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한다.

수서~평택간 수도권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수서~평택노선을 신설해 서울역~금천구청역 구간의 병목구간 해소와 함께 강남권, 경기 동남부권 지역의 KTX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2008년부터 시작하여 2015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지반 문제 등으로 2016년 6월 준공 예정인 사업장으로 공기 지연으로 인한 공사장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안전점검 필요성이 있으며  특히, 최근 싱크홀의 주요원인으로 지적되는 대규모 지하공사장의 굴착관리 실태 등 기초공사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박인용장관은 최근에 발생된 공사장 사고를 상기하면서 공사장 안전관리 및 지반의 안정성을 확고히 해 줄 것과 전 국민이 안전하게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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