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19일 “우리나라 안전사고 발생률은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신종재난과 안전위험은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국내 안전산업의 기반은 취약한 상황이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안전산업발전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박장관은이날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그동안의 안전진단은 국가기관이 중심이 돼 공무원이 육안점검 위주로 실시 했고 진단결과도 안전산업과 연계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이와관련“ 2015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전략은 국민모두 참여와 아울러 민간의 역할을 확대하고 안전진단과 산업을 연계,안전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사회 확보와 안전산업 성장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장관은 “안전신고의 국민 참여 분야에대해 정부는 국민들이 참여하기 쉽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신고요령을 알려드리고 있다“면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일일 평균 신고건수가 15.5건이었던 것이안전대진단이 시작된 3월에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일일 평균 90건으로급속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장관은 이어 안전진단과 안전산업의 연계와관련 “안전신고 사항과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민관 합동점검이나 전문 업체의 진단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여 현재 진행 중에 있고 점검결과 추가조치가 필요한 사항은정밀진단을 실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장관은 “ 이번 안전진단은절연용액 전기안전검사, 싱크홀 레이더 탐지 등계측센서를 활용한 과학적 진단을 실시하고,안전진단 과정에서 진단업, 시설유지관리업, 센서산업 등의안전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 했다.

박장관은 이와함께 “ 안전 진단결과 발생하는보수 보강 소요에 대해서도 공공투자와 민간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하겠으며 국민들께서 지금까지 참여해 주신 것처럼 안전 위험요소를 발견하시면언제든지 안전신문고  웹 과  앱 을 통해 신고를 부탁한다”고 거듭 당부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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