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13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서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헬기(B-511)가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가거도로 향하던 중 오후 8시 27분경 해상에 추락 했다고 밝혔다.
헬기에는 헬기조종사 2명(경위 최○○ , 경위 백○○ ) 응급구조사 1명(순경 장○○ ), 정비사 1명(경장 박○○)이 탑승했다.
 해경 헬기는 가거도에서 맹장염 증세를 보이는 응급환자가 인근 의료기관에서 약을 처방받았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는 신고접수를 받고 오후 7시 40분경 목포에서 이륙했다.

 목포해경안전서는 전 함정 비상소집 후 출동지시를 내렸으며, 유관기관과 민간어선 등 가용세력을 총 동원해 추락한 헬기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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