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7일 “ 현지 진출 우리 경제인이 높은 신뢰성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한국의 이미지를 높여준 데 감사하다”면서“  항공, 호텔, 금융, 에너지 등 다양한 현지 기업에 취업한 우리 젊은이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도 긍정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사진=공공누리>

박대통령은 이날  현지 시간 오후 카타르 진출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 이같이 밝히면서“진행 중인 각종 건설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통해 향후 카타르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에게 좋은 선례를 남기고, 항공·보건 등 전문분야에서의 역량발휘로 향후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줄”것을 거듭 밝혔다.

현재 한국의  대카타르 직접투자는 지난 2007년부터 건설업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대규모 그린필드형 제조업 투자보다는 투자건당 10만불 내외의 소규모 투자가 대부분으로 지난 2014년 9월 현재소규모 자영업 포함을 포함 73개 법인이 진출해 있다.

이어 우리 기업의 대카타르 투자금액은 누계기준 6,000만불, 카타르항공 등 현지기업 취업자 포함 진출경제인은 2,000여명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번 행사에서  박대통령은 카타르 현지 우리 경제인들을 격려하고 성공사례와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현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기업인 8명을 포함, 경제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이와관련 박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LED조명, 자동차부품, 의료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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