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31일 “지난해는 세월호 사고 등 예상치 못한 크고 작은 재난이 잇따르면서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겪었습니다.이에 따라 국가혁신 차원에서 재난과 안전관리를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야하는 절박함 속에 지난해11월 국민안전처가 출범했습니다.국민안전처는 모든 역량을 집중, 빠른 시일안에 국가적 재난과 안전관리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박장관은 2015년 신년사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양은 자신의 털을 깎아 사람들을 따뜻하게 해주는 동물입니다.안전처 직원 여러분들도 양과 같이 국민에게안전을 서비스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희생하는 자세를 견지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 했다.

 이어 박장관은  실질적으로 국민안전처 출범 첫 해로 우리에게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2015년을  ‘안전혁신 원년의 해’로 설정, 모든 역량을 집중,범국가차원에서 재난과 안전관리를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안전혁신에 대한 몇가지 방향을 제시,신년사에서 말했다.

여기에 안전처가 정부의 재난 및 안전관리 컨트롤타워 부처로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이와관련해 “범정부차원의 재난 및 안전관리 총괄조정을 위해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선제적인 재난예방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언급 했다.

박장관은 이와 함께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현장 구조역량을 강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구조인력을 전문화하고 상황발생시 초기대응과 함께 구조활동을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향으로 전개해 나가며 또한 대형재난 발생시 민.관.군 재난대응자산을 조기에 통합,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현장 지휘역량을 배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를 위해 “복잡한 매뉴얼을 다양한 상황에서도 적용 가능하도록 핵심위주로 단순화하여 정비하고, 상황발생시 조건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지휘자로 부터 중앙재난대책본부까지 연계된 반복 숙달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것으로 제시했다.

박장관은 이와더불어 “국민과 함께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 재난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문화활동을 통해 선진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하는 것과 함께 안전처가 모든 재난안전 유형에 대해 대처할 수 있도록 특수분야 재난 및 안전관리도 소홀함이 없이 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 했다.

박장관은 마지막으로 신년사에서 안전처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여기에 박장관은 “새해에는 우리가 땀 흘린 만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각오로 국민안전을 위한 지킴이가 되도록 서로 격려하며 노력하자”고 다짐을 전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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