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는 "지식공유가 향후 15년간의 개발 전략(Post-2015 MDGs)에서 핵심 아젠다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식공유를 중개․촉진하는 지식공유 기관(지식허브)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지식공유 허브 구축을 위한 고위급 회의"에 참석,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바람직한 지식공유의 특징으로  참여국·국제기구 등 지식공유 파트너 간 상호학습의 중요성과   협력대상국이 스스로 독립 성장하기 위한 주인의식과 책임성 확보에 이어 지식공유 성과의 후속사업으로의 연계를 통한 실행을 거듭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부총리는" 이번 회의가 지식공유의 저변을 넓히고 국제개발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하면서"이번 회의를 통해 각 지식허브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더욱 발전시킬 것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식공유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식공유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서,지식공유가 국제개발의 핵심 아젠다로 부각되면서 세계은행이 중심이 되어 주요 지식공유 파트너 국가들과 지식공유 역량 제고 및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글로벌 지식공유 포럼으로 지난 2012년 .7월 인니 발리에서 제1차 회의가 개최되었으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3일부터 26일 4일 동안 개최한다.
 

이날 세계은행(WB) 부총재 산자이 프라드한을 포함, 각국의 개발협력 관련 정부부처·기관, 국제기구, 시민단체, 기업, 학계 전문가 등 76개국 500여 명이 참석하고  특히, 셋째 날(6.25.)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지식공유 사업인 KSP성과공유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행사 첫째 23일은. 채택될 ‘지식허브 구축을 위한 전략선언문(HLM2 Seoul Communique)’은 지식공유는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개발협력수단임을 강조하면서지식공유 활성화를 위한 투자 증진, 지식공유 담당 기관의 국내·국제적, 제도·실행적 차원의 역량 제고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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