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1일부터 22일 양이틀간에 걸쳐 서울 플라자호텔에서“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번영”을 주제로“2013년 세계경쟁력 Summit 및 GFCC 연차총회 를 개최했다.


각국 정부와 기업들의 창조경제 정책‧경험 사례를 공유하고 부문간 융합, 공유가치 창출, 여성의 역할 등 발전방안 논의,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된 GFCC 연차총회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게 되는데, GFCC 회원국 대표단, 국내외 국가경쟁력 전문가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21일, 세계경쟁력 Summit은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축사,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환영사, 찰스 홀리데이(Charles O. Holliday, Jr.) GFCC 의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창조경제'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이 날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를 소개하면서, 창조경제가 한국 경제의 재도약은 물론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번영과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새로운 성장 전략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세션별 논의에서는 1세션에서 각국의 창조경제 정책사례를 논의하고, 2～4세션에서 창조경제 핵심 키워드인 융합, 공유, 여성을 주제로 다뤘다.

1세션에서는 ‘새로운 성장과 혁신의 길: 창조경제’를 주제로 영국, 한국, 브라질, 아일랜드 등 각국의 창조경제 사례 논의했으며 이어 2세션 ‘창조경제: 부문간 융합’을 주제로 첨단 과학기술과 ICT, 문화예술 등을 융합하는 방안 모색했다.

다음으로 3세션 ‘창조경제: 공유가치 창출’을 주제로 기업의 이윤 창출과 사회적 공헌을 결부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4세션에는 ‘창조경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여성의 창의력과 리더십이 어떻게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를 주제로 민관 합동인 기재부‧미래부‧여가부‧문체부, 대한상의‧산업정책연구원)으로 개최하는 국제행사로서 우리나라 창조경제 정책을 해외에 소개하고, 창조경제 구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GFCC를 계기로 방한하는 글로벌 기업의 국내투자를 유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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