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살의 풋과일 같은 정수아가 드디어 1집 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 선다

그는 오랜 기간의 보컬트레이닝을 통한 탄탄한 기본기와 가창력을 통해 성인가요계의 문을 성공적으로 두드리고 있다.

정수아는 “어려서부터 음악을 유난히 좋아하시는 부모님 영향으로 항상 올드팝과 트로트음악을 들어오면서 저도 모르게 트로트 멜로디에 익숙해지고 좋아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주로 듣는 음악도 트로트이고 자주 부르는 노래들도 트로트를 많이 불러 왔습니다.”라고 젊은 나이에 성인가요계에 뛰어든 소회를 밝혔다.

정수아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패티김, 이미자, 심수봉, 주현미, 장윤정 등의 국내 가수는 물론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온, 비욘세 등의 해외 가수의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가수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는것.

그는 현재 수년째 주한외국계 기업과 각국 대사관 등의 공식 행사와 각종 공연에 초대가수로서 팝의 명곡들과 우리 가요를 밴드와 함께 공연을 갖고 있다.

비록 많지 않은 나이지만 수많은 무대경험을 바탕으로 한 라이브에서도 안정감을 보인다는 것도 정수아의 큰 장점이다. 특히 오랜 기간 동안 패션모델로도 활동 하고 있을 만큼 수려한 외모가 더해져 큰 매력을 보여주는 가수다.

정수아의 이번 앨범은 트로트를 기반으로 한 10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거짓말이야> 뿐만 아니라 앨범에 실려 있는 모든 곡들을 타이틀곡처럼 한 곡 한 곡 정성을 다해 완성도 있게 만들기 위해 2년 이상의 시일이 걸렸던것.

이곡은  음악적 완성도에만 치중하지 않고 좀 더 쉽게 대중에 다가 갈 수 있고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곡들로 채워 한 앨범 안에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

 1집에 실린 그녀의 대표곡 <거짓말이야>는 우리나라 전통가요 창법과 편곡을 가미해서 보다 쉽게 대중에게 다가 갈 수 있는 곡이다.

이와관련 대중음악평론가이자 방송작가 이헌석씨는 “이 곡에 대해 “맑은 보이스 칼라에서 나오는 발랄함과 정수아 특유의 호소력 있는 창법이 프로듀서 이승수의 대중적인 작품성과 어우러져서 유쾌함을 주는 곡이.”라고 평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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