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국가기반체계 위기 대응역량 강화 및 국민 체험 확대를 통한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2012 재난대응 안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첫째 날과 둘째 날에 풍수해 대응훈련, 지진․해일에 따른 국가 위기 대응훈련이 각각 실시된 이후 마지막 날에는 인적재난 대응훈련을 벌인다.

특히 기존에 실시해 오던 시나리오에 의한 전시형 현장훈련에서 탈피해 가상 상황발생에 따른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이 토의형 도상훈련으로 진행된다.

완주군은 15여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훈련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봉동읍 재래시장 가상 화재발생에 따른 관련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토의형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민방위대원 350여명 대상으로 대표적인 응급처치 방법인 심폐소생술 등 실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덕진소방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심폐소생술 실습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강희복 기자  kang7461@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