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이달 3일부터 한달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지역경제 순환센터에서 마을공동체․CB공동체 리더와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운영 실무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마을공동체 운영실무과정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겪게 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해결하기 위해 조직운영, 회계, 세무, 법무, 노무, 홍보마케팅 등 실무중심의 전문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이수 후 바로 현장에서 적용토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마을리더, 사무장, CB공동체 등과 함께 서로 고민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됨으로써. 내실 있는 마을공동체사업의 조기 정착과 자립형 마을 추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마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회의기법 ▲투명한 회계관리 및 세무정보 ▲지원사업의 정산절차 및 세무관련 노하우 전수 ▲법인설립 및 사업 인․허가에 따른 절차 ▲마을사업의 홍보마케팅 등 마을공동체사업을 경영하기 위한 실무중심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군 농촌활력과 관계자는 “지난달 마을공동체사업의 내실있는 운영과 질적 성장을 위하여 통합교육, 선진지 견학, 마을을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추진해 효과를 거뒀다”며 “체험, 가공, 먹거리 개발을 위한 전문교육 등 공동체 운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동호 기자  rnrehdgh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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