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남궁판임)가 관내 36개 전 마을에 사랑의 쌀 36포대를 전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산면 부녀회는 지난달 말 소속 임원들이 36개 마을을 돌며 경로당에 백미 10㎏ 1포씩을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 격려했다.

특히 이번 사랑의 쌀은 부녀회원들이 미역을 판매한 수익금과 회비, 그리고 지난해 여름 뙤약볕에서 꽃길 가꾸기 등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정성껏 마련했기 때문에 더욱 값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호 고산면장은 󰡒부녀회에서 땀 흘려 모은 정성을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베풀어 드려 정말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국동호 기자  rnrehdgh55@hanmail.net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