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이후 임정엽 완주군수를 비롯해 700여 공직자가 줄기차게 한마음되어 중앙정치권과의 인맥 활용은 물론 각 부처를 대상으로 한 지역 현안사업 발굴, 그리고 자체 수입증가 노력 등에 힘입어 완주군의 전체적인 한해 살림살이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6,000억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2009년 5,000억원대 돌파에 이어 완주군 예산이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함에 따라 전라북도 경제중심 지역으로서 위상강화와 완주군민의 역할 등에 도민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완주군이 2011년 결산추경으로 편성한 총 예산규모는 5,633억원으로 일반회계가 5,235억원 특별회계가 398억원으로 금년 당초예산 4,459억원 대비 26%가 증액된 규모이다.

이번 결산추경 예산편성 과정에서 예산규모가 증가된 주요 원인으로는 완주산업단지 190여개 업체 15,000여명 종업원의 활발한 생산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지방세 규모가 825억원, 세외수입이 762억원으로 증대가 전망되고 있고 활발한 국가예산확보활동 등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이 1,710억원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자체수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군세 역시 민선4기 시작해인 2006년 349억원이었던 것이 금년에는 563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여 2006년 대비 61% 이상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와 같이 자체세입과 국가예산 확보 증가 등의 결실에 힘입어 완주군은 내년 이후 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른 분양 예상수익금 1,436억원과 구이 모악레이크빌 주택용지 분양금 283억원이 회수되는 대로 지방채 원리금 상환시기와는 상관없이 800억원을 조기 상환함으로써 향후 완주군 재정 건정성을 유지하고 효율적 예산운용을 견지해 나갈 예정이다.

임병술 기자  mbs23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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