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2일 오후 2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영호 대한지적공사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혁신도시에 들어설 대한지적공사의 신청사 착공식을 한다.

지적공사 청사는 총 4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8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설된다.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설비와 고효율 LED 조명기구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지어지며 에너지 효율 1등급, 친환경 건축물 그린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국토부는 전북 혁신도시 내 이전기관 종사자의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연내 공동주택 3천600가구를 공급하고, 입주시기에 맞춰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각각 한 개교씩 우선 신설할 계획이다.

전주시 만성동, 중동 일대 9.91㎢ 부지에 조성되는 전북 혁신도시는 국민연금공단, 대한지적공사, 농촌진흥청 등 12개 기관이 이전한다.

지난 2008년 3월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한 후 현재 6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임병술 기자  mbs23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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