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순례)는 10월5일∼6일 회원 40여명이 완주군 관내 문화유적지 및 우수마을 탐방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내고장 바로알기 탐방 체험”은 우리지역 문화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적지가 많음에도 탐방할 기회가 적어 우리지역을 바로 알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이루어졌다.

또한 완주군에서 중점추진하고 있는 마을회사 및 공동체회사 100개소 육성과 마을사업의 중심 파워빌리지 마을을 돌아봄으로써 여성지도자의 역할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다.

첫날 소양 인덕마을과 위봉사, 고산자연휴양림을 거쳐 동상거인마을에서 숙박, 이튿날 구이안덕마을과 상관공기마을 편백숲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신앵자씨(봉동거주)는 완주에서 30여년을 살았지만 이번처럼 내고장을 살펴볼 기회는 물론 생각조차 하지 않아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없었던게 사실이었지만, 금번 탐방을 계기로 “내가 사는 고장이 내가 주인공이 되어 군정이 펼쳐지고 있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되어 내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앞으로 나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낄수 있는 소중한 탐방이었다”고 하였다.

임정엽 완주군수은 군에서 추진중인 마을공동체 마을회사 100개 사업을 비롯한 각종 역점사업에 완주군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 앞으로 더 큰 관심과 참여를 강조하였다.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 임원들로 구성된 협의회로,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음은 물론, 불우이웃 음식나눔행사와 폐식용유 비누 만들기 등 녹색실천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활동을 벌여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강희복 기자  kang74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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