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재경동창회 일동은 5일 경기지역 토마토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일시적인 혼란을 겪었던 토마토2저축은행을 방문해 차동구 행장 등 동문들을 격려하고 대구지점에서 2500만원 정기예금을 가입해 토마토2저축은행에 대한 신뢰와 성업의 마음을 전했다.

이는 지난 7개 저축은행 영업정지 이후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 그리고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등이 토마토2저축은행 방문에 이은 것으로 지역출신 인사들의 애향심과 지역 금융산업 지원 차원에서 이뤄졌다.

윤상현 회장은 “토마토2저축은행은 본점 소재지인 부산과 대구경북지역의 지역금융시장에서도 비중을 지닌 대표적인 저축은행”이라며 “대구경북지역 금융산업 발전과 서민금융지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토마토2저축은행은 지난 18일 영업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과는 별개의 법인으로 경영이 완전히 분리돼 있으며 이번 엄격한 경영진단에서도 6월말 기준 BIS 비율이 6.52%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 중에 있으며 유상증자 후에는 BIS 비율이 10%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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