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굿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처해진 현실이 좋아지지 않은 경우에 사람들은 누구나 같은 생각들을 하고 산다..

굿 많이 하고 살았어도 답답한건 마찬가지 였다고..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굿을 하고도 신의 공수는 기억조차 못하고 어떤이는 조상만 알고 굿을 올린 경우가 대부분인것이 참 안타깝게 여겨질때가 많다. 누구나 신기는 있다. 왜냐면, 우리들은 누구나 조상이 계시기에 집집마다 신의 기운이 내려설때에는 죽은 조상이 한이 서러 신령님이라는 곳에서 공부를 함으로써 신명이 내려 서는데

.. 굿을 주관하는 무속인들도 그들 또한 조상이 있어 신이 오셔서 불려가는데 그집에 조상이 어떤 신령님까지. 혹은 어떤신령의 도를 더 많이 닦고 그재간을 불러 가느냐에 차이인데 신과 조상조차도 구별을 못하고 내할아버지가 장군이네 대감이네 이러고들 살아가니 어떤이가 남의 조상에게 가서 살려 달라고 애원을 할것이며, 어떤이가 내집 조상도 아닌 남의 조상에게 무릎을 꾸리고 조아리겠냐를 모르고들 산다.

그래서 굿을 올리고도 덕이 약한 경우에는 두가지로 봐야 한다.
첫째는 신은 모르고 조상만을 풀어낸 경우가 있겠고..
둘째는 신의 색깔이 다르기 때문이다..즉,조상의 줄을 잡고 천지신명을  불러가는 무당과 조상을 신명으로 알고 조상을 앞세워 불리는 경우인데.. 신을 빌어 오신 조상은 신의 합의를 해서 신의 도법과 함께 자신의 자손에 대한 깊은 애착이 있어야만 소원을 생겨 갈수 있음을 말하고 싶다. 도법은 월등하나 자손에 대한 애착이 그다지 없는 조상도 있고 .애착은 가득하나 신에 세계의 도법. 즉 공부가 부족한 조상이 많다. 그 구별을 잘가려 주는 신명과 인연이 맺어 졌을때는 반드시 소원을 이루기가 마련이다.

어떤이는 자기 자신에게 온 신은 전혀 모르고 그냥 천지신명만 알고 살았다.. 그래서 도움을 주고 살펴를 주는 남들의 신만 부러워하면서
조상이 내게 해준게 무엇이 있냐며 신과 조상을 원망하게 되는데..

평민들이 무엇을 알겠는가.. 신의 제자들도 본인 조상을 법당전안에 모셔놓고 사는데... 꽤나 유명세를 타고 있는 어느 무속인에 이야기처럼 매일 매일 조상이 안오기 때문에 완전한 점은 없다라고 하는것이 현실인데.. 백프로에 점은 있을수가 없는 이유는 신은 다아셔도 제자가 인간인지라 때로는 놓치는 일이 있기에 그러한것이고..

신이 내려서도 백프로로 내려서면 그신의 기운을 다 받아낼수가 없는것이 제자도 인간의 몸이기에 불가능 하다고 생각한다.
팔십점짜리 점사만으로도 충분히 영험하다는 소리들을 할것이다.

제자들의 세상은 신으로 산다 어떤 공식이 있는게 아니고 나오는대로 신을 불리는 것이 옳은 제자라고 배웠다.

상담을 의뢰한 사람이 신의 소리를 듣고 안듣는 것도 그사람의 몫이라 하신다. 단지 제자는 걸르지 않고. 빼지도 보태지도 않고 그대로를 표현함으로써. 신의 몸으로 살아가는자의 본분을 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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